금도암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에 꿈을 꾸는데 죽은 할머니가 저에게 많은 애기를 하셨어요.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들었는데 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무당처럼 보이는 한 아주머니기 무당이 사용하는 딸랑이를 흔들며  "네 얼굴에서 왕의 얼굴이 비취네"라고 말했어요.  그러더니 조그만 호랑이가 저에게 어르렁 거리며 달려 드는데 제가 꼼짝없이 앞에 있었어요.  그런데 아직도 생생한게 호랑이의 이마에 세로로 일자 모양의 피가 새겨져 있었어요.  이번이 세번째 임신인데  첫째와 둘째 모두 태몽이 너무 좋아서 근심을 안했어요.  그런데 이번 태몽은 조금 황당하기모 하고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드는데 남자 아인가요?, 아니면 여자 아인가요?...  금도암선생님, 저의 꿈을 꼭 해몽을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추성희님!

일반적으로 일반적으로 꿈속에서 돌아가신 분을 보는 꿈들은 아주 재수가 좋은 꿈으로 해몽합니다.

특히 깨끗한 모습이나 웃는 모습으로 나타나 보이는 꿈은 재수가 좋은 길몽이 많습니다.

반대로 돌아가신 분이 초라해 보이거나 화를 내는 등의 보기가 나쁜 모습의 꿈은 근심이 따르는 나쁜 꿈이 많습니다. 

또한 꿈에서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죽은 것을 보는 꿈이나, 시신, 시체 등을 보는 꿈도 재수가 좋은 길몽이 많습니다.

또한 자신이 믿는 종교하고 관계없이 꿈속에서 스님, 목사, 신부, 수녀, 도인, 무당, 보살 등을 보는 꿈도 좋은 꿈이고 교회, 성당, 사찰 등을 보는 꿈도 재수가 좋은 길몽입니다.

일반적으로 호랑이 꿈은 취직이 되거나 기쁜 일이 생기는 재수꿈으로도 좋은 꿈이고, 또한 아들을 낳는 태몽꿈으로도 많이 해몽하는 길몽입니다.

호랑이는 권세(權勢)와 권위(權威)를 암시하는 태몽꿈으로 해몽합니다.

그런데 호랑이 태몽을 꾸고서도 여자아기가 태어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남성 같은 적극적이고 주관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길몽입니다.

호랑이 태몽은 정치가, 행정관, 관료, 법관, 군인, 기업가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성공하는 태몽입니다.

호랑이 태몽의 특징과 성품이 고집이 너무 센 것이 흠이지만, 대단히 광명정대(光明正大)하고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이 확고하고, 적(敵)을 만나서는 인정을 두지 않지만, 자신의 품안으로 들어온 적(敵)과 원수를 포용할 수 있는 아량을 가지고 있으며, 남여 모두가 목소리가 크고 자부심이 강하고, 항상 자신이 모든 일에 앞장서고 솔선수범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호랑이의 이마에 일자 모양의 피가 새겨진 꿈은 나쁜 꿈으로 해몽할 수 있겠습니다.